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이번 주 고비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이번 주 고비
  • 남형진기자
  • 승인 2007.09.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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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여부는 이번 주 내지는 다음주 초께 결정될 전망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 현안 사업 추진과 연계해 현재 기획예산처 예산 심의 과정에서 문제 사업으로 분류한 특별관리 대상사업은 식품산업 프로젝트와 김제공항 건설 등 모두 11건, 1천935억원에 달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이들 특별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해 동분서주 한 결과 한국복합소재기술원(70억), 새만금종합개발 총사업비 변경 등 3-4개 사업에 대해서는 사실상 사업비 반영을 확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김제공항과 군산항 활성화, 태권도공원 조성 총사업비 변경 등 7-8개 사업은 기획예산처 심의중에 있으나 내년도 사업비 반영에 진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 대한 최종안을 이달 중순께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예산 확보를 위해 남은 시간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도는 이에 따라 이번 주 중앙 부처 등을 상대로 특별관리 대상사업을 중심으로 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경주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김제공항 등 3-4개 사업은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내년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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