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과 연관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외부 인사를 영입, 행정적 지원을 복합시켜 기업 유치의 질적·양적인 면을 동시에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선 4기 들어서 현재까지 228개의 기업유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3년간 고용 및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순도 높은 기업 유치 방안의 일환으로 기업이나 금융권 등의 능력있는 인사 영입 필요성이 고려되고 있다.
기업들의 내부 사정 등에 밝은 인사를 개방형 직위에 공모해 기업 유치 활동의 효율성과 그에 따른 지역내 파급 효과를 배가시켜 나간다는 것.
이에 따라 도는 내부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전담할 팀을 만들어 팀장을 외부 인사에 개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유치위원회에도 관련 분야 인사들을 대폭 영입해 기업들의 애로 및 요구사항 등을 면밀하게 분석, 대상 기업별 데이터를 구축해 기업유치팀에 활동 자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업 유치에도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파악 능력이 필수적이다”며 “지역내 우량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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