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국제해양관광단지 포기않겠다"
김 지사 "국제해양관광단지 포기않겠다"
  • 남형진기자
  • 승인 2007.09.04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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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용역 추진을 포기했던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보였다.

김완주 지사는 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해양관관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추진해 왔던 국제 아이디어 공모 방식에서 방향을 전환했을뿐 사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기존에 추진해 왔던 아이디어 공모 후 투자자와 연계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었다”면서 “먼저 투자자를 찾고 투자자로 하여금 아이디어를 제안토록 한 뒤 도의 아이디어를 첨부해 가는 것이 사업 추진에 있어서 가장 현실적일 것이라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이같은 언급은 국제해양관광단지의 추진 방식이 당초 국제 공모에서 투자자 공모 방식으로 방향이 전환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나 수천억대에 이르는 메머드급 사업인 국제해양관광단지에 매력을 느끼는 투자자를 찾기가 말처럼 쉽지 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향후 전북도의 사업 추진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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