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산물 서울서 호평
도내 특산물 서울서 호평
  • 서울=강성주기자
  • 승인 2007.09.04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각 지역의 특산물들이 서울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3∼4일 이틀간 열린 ‘전북관광홍보전’에서 도내 13개 시·군의 향토 특산물들이 인기를 끌면서 서울시민들에게 전북의 맛을 인상 깊이 심어 주었다.

특히 4일 낮 12시에 열린 전주비빔밥 시식회에는 순식간에 1천여명의 서울시민들이 몰려들어 평소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무주와인, 임실치즈, 순창고추장, 완주동동주 시음회에도 행사기간 내내 서울시민들의 발길이 크게 붐볐다.

행사 둘쨋날 한명규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서울시청 옆 인도에서 무료로 나눠준 ‘군산맛쌀’ 1백여 봉지도 불과 수분만에 동이 났다.

행사 첫날 무료로 나눠준 1kg짜리 김제 ‘지평선쌀’ 1천봉지 역시 삼삼오오 몰려든 시민들의 손에 쥐어진채 1시간여 만에 모두 사라졌다.

명필 서예가가 직접 써주는 가훈도 불티났고, 전통 한지 뜨기와 탁본 체험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기였다.

이처럼 도와 13개 지자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맛과 멋, 소리를 서울시민들에게 각인시키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한명규 부지사는 “전북의 맛과 멋, 소리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가능한 자주 개최해 전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