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재래시장 활성화 총력
추석 앞두고 재래시장 활성화 총력
  • 황경호기자
  • 승인 2007.09.05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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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주시가 재래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전주시는 5일 ‘2007년 추석맞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한마음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시 산하 공무원과 부녀회 자생 조직원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를 추진키로 하고 오는 20일 중앙·남부·모래내 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같은 장보기 행사를 기린회 등 각종 시민단체는 물론 종교단체 등에게 까지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추석을 앞두고 오는 18일 시청 로비에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판매를 시작으로 모두 3억7천여만 원의 상품권을 판매하고 각 재래시장 이벤트 행사 경품과 불우이웃돕기 상품도 공동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같은 직접적인 지원 모색과 함께 재래시장으로의 소비자 유치를 위해 다양하고 푸짐한 구경거리를 제공키로 하고 오는 7일 남부시장에서 하늘 정원 준공식에 맞춰 중·고등 학생 시장체험 행사와 축하공연을, 15일과 24일에는 전 품목 원가판매 행사, 17일 마당극 공연, 20일 시민 떡메치기와 각설이 등의 행사를 갖는다.

중앙시장에서는 13일 노래자랑과 아줌마패션쇼 등이 진행되는 TBN공개녹화방송, 21일에는 풍남문 로터리 일대에서 고객사랑 가요제 및 경품 대잔치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재래시장의 보다 나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차장 조성과 상가 리모델링, 아케이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쇼핑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의 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의 많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눠 갖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계획했다”며 “차질없는 진행으로 올 추석 재래시장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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