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민주당 후보, 새만금 항공 수리기지 제안
신국환 민주당 후보, 새만금 항공 수리기지 제안
  • 박기홍기자
  • 승인 2007.09.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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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환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전북도의회를 방문하고 ‘새만금 항공 수리기지’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신 후보는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자리 걱정 없는 세계 중심국가를 만들겠다”며 “오는 2009년까지 실업자와 불완전 취업자를 완전히 일소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 창출의 원천은 기업이자 정부가 아니다”며 “큰 시장, 작고 효율적인 정부로 전환하여 경제자유도 제고하고 반기업 정서를 불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5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내세운 뒤 “고용정책을 산업정책과 연계하여 청년실업자 우선 채용, 비정규직 등 불완전취업자의 고용안정화, 자영업자와 금융신용불량자 전직 및 소득증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북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사업과 관련해 “대통령이 된다면 새만금 지역에 항공기 수리기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는 “새만금에 활주로와 공항, 첨단 부품을 생산·보급하는 등 국제적인 산업 첨단 관광기지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새만금지역에 첨단 농업과 서비스 산업, 부품소재 관련 연관 산업을 함께 직접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 전북도의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조성 계획에 힘을 실어주었다. 신 후보는 부산에서 목포-군산-평택-서울 수도권-함흥-신의주에 이르는 신교통망체계를 고속철도로 할지, 초고속 자기부상열차로 건설할지 임기 내에 결정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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