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유치해야 균형발전·인재양성"
"로스쿨유치해야 균형발전·인재양성"
  • 송영석기자
  • 승인 2007.09.10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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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순회 설명회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전북에 로스쿨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시민단체인 새사회연대가 마련한 ‘올바른 로스쿨 전국 순회 설명회’에서 국회 이광철 의원과 이창수 새사회연대 대표 등은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순회 설명회는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의 혼란을 막고 입학 전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

국회 이광철 의원은 “우수한 지역 학생들이 전문화된 법학교육을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우수한 학생들을 붙잡기 위해서라도 로스쿨 유치는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수 새사회연대 대표는 “로스쿨 입학정원을 3천 명 정도로 확대해 전문 법조인 양성을 통한 도민들의 법률 서비스 기회를 늘려야 한다”며 “전문 법조인을 길러내는 일은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북대 김민중 법학과 학장도 “전북대는 법학전문도서관 등 물리적 시설 뿐 아니라 국내 법학 전문인 40여 명을 확보하는 등 교육을 위한 교수진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로스쿨 유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법학적성시험(LEET)과 관련, 교육부가 오는 2008년 8월 의·치학전문대학원 적성시험(MEET, DEET)와 함께 치를 예정이라는 계획과, 학사학위 이상 로스쿨 지원 가능, 최소 3년이상 6학기의 수업연한 등의 내용이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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