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현안 국비지원 법적근거 찾는다
도 현안 국비지원 법적근거 찾는다
  • 남형진기자
  • 승인 2007.09.1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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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정치권·총리실·국회 전문위원과 회동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된 법 제정 등을 위한 막판 총력전을 전개한다.

도내 정치권과 공조 체제를 구축해 지역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확보해 나간다는 것.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완주 지사는 12일 서울에서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과 조찬 회동을 겸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관련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협의될 국가 예산 대상은 항공 오지 탈출을 위한 김제공항 건설을 비롯해 태권도 공원 총 사업비 변경, 상용차 특화 예산, 군산항 활성화 등으로 당초 도가 요구했던 사업비에 미치지 못했거나 미확보 상태로 있는 사업들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새만금 특별법과 태권도 특별법의 조기 통과에 대해서도 도내 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별법 제정의 경우 정치적인 이해 관계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도내 정치권의 역할을 분담이 필요하다는 것.

김지사는 이와 함께 한덕수 총리도 만나서 전북 현안 전반에 걸친 국가 예산 확보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김 지사는 이날 저녁 국회 수석 전문위원들과도 만찬을 함께 하며 전북 현안 사업 예산과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국회 예산 심의와 법안 심사에 수석 전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도내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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