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도특별 대책반 운영
도 동도특별 대책반 운영
  • 남형진기자
  • 승인 2007.09.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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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도급 순위 6위를 달리던 (주)동도건설이 자금난으로 인해 지난 11일 최종 부도 처리 됨으로써 지역 경제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하도급·건설자재 업체 및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 대책반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동도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현장은 군산 수송지구 동도미소드림 아파트와 나운동 주공 1단지 재건축 현장이 있으며 남원시에 동도미소드림 현장까지 모두 3개 현장에서 총 1천612세대의 공동주택이 신축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군산 나운동이 40%, 수송지구가 63%, 남원 동도미소드림이 95%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동도 부도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및 입주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토지건축과장을 반장으로 한 특별 대책반으로 하여금 입주민 동향과 업체별 납품, 공사대금 미지급 현황 등 정확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또한 공동주택 분양 보증사로 돼 있는 대한주택보증사와 사업 주체와의 중재 및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내 공사가 재개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동도의 부도로 인해 지역 영세 업체 및 입주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사 재개를 위한 시공사 재선정 및 업체간 협의를 적극적으로 주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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