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도에 따르면 9월 중 부과된 토지·주택분 재산세는 총 17만여건에 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부과된 재산세(641억)에 비해 32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도내 재산세 부과액이 증가한 것은 과세표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보다 평균 3.8% 가량 증가했으며 과세표준 적용 비율이 55%에서 60%로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시군 별로는 전주시가 전체 재산세 부과액의 34%(234억)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장수군이 0.5%(4억)로 나타나 가장 적었다.
또한 올해 도내 총 재산세는 9월분 재산세와 지난 7월 부과된 주택·건축물분을 합치면 총 1천325억원으로 지난해 1천177억보다 148억원(12.5%)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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