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야 대선 후보마다 새만금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 나는 새만금을 지식문화 대특구 즉 ‘지식허브’로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을 정책으로만 놓고보면 Sea-topia 대(對) 이명박 후보의 경부대운하가 대결할 것”이라면서 “이 후보는 경부대운하를 포기하지 않는 한 새만금을 제 1의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만금은 전국적인 프로젝트로 산업 연관효과와 자극효과를 갖게 될 것” 이라고 전망하고 “각 시도가 새만금에 관할 구역을 만들어 자본과 인력을 참여시키는 방안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자금은 해외 교포, 전국 자치단체, 전 세계 민간 자본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이 세계 최대 인수합병(M&A) 자본주로 등장하고 있는 만큼 중국계 자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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