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고 유휴재산 현대重 114억에 매각
전북외고 유휴재산 현대重 114억에 매각
  • 송영석기자
  • 승인 2007.10.0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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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외국어고의 유휴재산이 현대중공업에 매각됐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외고의 활용하지 않는 유휴재산을 매각하는 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 외고 유휴재산의 매각은 건물이 노후화돼 안전사고 위험 등 관리상 어려움이 있고, 향후 교육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이뤄진 것. 지난 달 현대중공업 유치와 함께 전북외고 부지매입 문제가 도교육청과 교육위원회, 도의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매각된 재산은 약 4만㎡의 유휴부지와 이 부지에 남아있는 기숙사 및 양식학과동, 보일러실, 방공호 등 옛 군산대 건물로 매각 금액은 114억 원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부지와 시설들을 활용해 연구 및 교육시설로 이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활용하지 않는 유휴재산이 향후 교육목적으로 활용계획이 없어 매각 절차를 밟게 됐다”며 “이 부지 및 시설들의 매각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연구시설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도교육청은 수익금을 이용해 교육시설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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