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2위 달성, 고등부가 책임진다
전국체전 12위 달성, 고등부가 책임진다
  • 송영석기자
  • 승인 2007.10.04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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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12위 달성, 고등부가 책임진다!”

다음 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제 88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의 목표달성을 위해 도내 고등부 선수들이 큰 몫을 담당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체육대회에서 도내 고등부 선수들은 34개 종목에 남·여 520명이 참가해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체전에서 고등부의 선전이 기대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은 단체전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 전북도가 목표로 하는 순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많은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종목은 펜싱으로 단체전에서 전북체고와 이리여고가 금맥을 캐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개인전에서도 전북체고 송재호와 이리여고 김유림 등이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탁구 단체전에서는 군산중앙여고가 1회전에 어려운 상대를 만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첫 경기만 잡아낸다면 충분히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군산상고 야구와 지난해 우승팀이기도 한 전주고 농구, 정읍여고 핸드볼, 이리공고 럭비 등도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어 높은 점수를 따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개인전에서는 수영에 출전하는 전북체고 진근민과 사이클에 전라고 이이뜸, 조정에 군산여상 임지민, 씨름에 김제자영고 김수춘 등도 충분히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교육청 체육보건과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젊은 패기를 앞세워 도내 고등부 선수들이 전북의 목표에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칠 선수들에게 많은 박수와 환호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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