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NIE> 전북영어축제 20일 개막
<중등 NIE> 전북영어축제 20일 개막
  • 송영석기자
  • 승인 2007.10.04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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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도내 학생들의 최대 영어관련 행사인 ‘2007 전북영어축제’가 20일 전주아중중학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전북중등영어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영어축제는 지난 2004년 첫 발걸음을 뗀 뒤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영어과 교사, 원어민 교사,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영어축제의 장이다.

이번 영어축제는 고등학생들의 대입전형 구술면접능력을 향상시키고 중학생들의 심층영어학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영어올림피아드와 팝송대회, 퀴즈대회, English Adventure, Food Stand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했다.

‘영어올림피아드’는 이미 지난 9월 학교와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영어 동량들이 축제 당일 본선 대회를 치를 예정. 또한 팝송대회는 오늘(5일)까지 예선 신청을 받아 오는 12일 전일중학교에서 예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영어퀴즈대회도 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축제 당일 최종 본선 대회가 치러진다.

이 밖에도 그간 각급 학교에서 실시해왔던 영어캠프와 영어카페 운영 자료를 동영상을 제작해 상영되며, 학부모 및 학생들을 위한 음식장터로 마련돼 학업 뿐 아닌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게 도교육청의 방침이다.

또 도내 영어교사들의 자생 모임 단체인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연구회’와 ‘좋은 영어수업 연구회’, ‘국제교류연구회’, ‘EBS 영어방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들 뿐 아니라 도내 영어교사들의 수준 높은 영어교육의 역량과 열정도 함께 할 수 있어 명실공히 영어교육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 교육정책팀 김효순 장학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영어코너를 개설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코너에서 하루 종일 영어에 빠져보는 즐거움 속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교사들에게는 보다 큰 열정을 부여함으로써 도내 영어교육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공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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