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전북의 아름다움 알릴래요"
"광주에서 전북의 아름다움 알릴래요"
  • 광주=송영석기자
  • 승인 2007.10.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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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광주에 전라북도의 진수를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일 화려한 시작을 알린 제 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경기 뿐 아니라 또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바로 각 시도의 모습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홍보부스가 그 것.

개막식을 앞둔 8일 오후 이 곳에 설치돼 전북의 참 모습을 알리기 위해 열띤 홍보를 펼치고 있는 전북관광협회 배해성 총무과장과 이현진(25·전북종합관광안내소), 노희현(30·선운당)씨를 만났다.

아직은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은 대회 첫날 이들은 전국체전을 찾는 전국의 많은 이들에게 우리 고장의 복분자주 등 도내 각 지역의 특산품 홍보에 한창이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전북의 각 시군과 관련한 퀴즈를 맞추면 경품으로 향기로운 허브를 나눠주는 행사도 펼치고 있었다.

전날 태풍으로 인해 내린 많은 비로 홍보부스에 비가 새는 등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전북을 알리겠다는 마음 하나로 뭉친 이들의 얼굴은 밝은 미소로 가득했다.

전북종합관광안내소 이현진씨는 “아직은 시작이라 많은 사람이 찾는건 아니지만 전북의 특산품보다는 전북 관광지가 표시된 지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오래 서있어 다리도 아프고 힘들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전북이 어느 시도 못지 않게 아름답고 좋은 먹거리가 많다는 것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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