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정치탄압 중단하라"
"정동영 정치탄압 중단하라"
  • 박기홍기자
  • 승인 2007.10.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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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출신 '정통들' 전북서 DY살리기 나서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부산·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당시 노무현 후보를 위해 활동했던 ‘노사모’ 조직의 일꾼이 ‘정통들(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이 되어 8일부터 전북에서 ‘정동영 살리기’에 나섰다.

스스로 ‘부산갈매기’라 부르는 부산·경남지역 출신 홍순기씨(50·부산시 기장면) 등 5명은 이날 전주를 방문,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16번의 경선에서 15번을 졌음에도 노 대통령을 위해 경선을 끝까지 완주했던 ‘경선지킴이 정동영’의 헌신적인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부산갈매기 ‘정통들’은 2002년 당시 영남 후보였던 노 대통령에게 보낸 호남의 지지를 잊지 않고 있으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올해 대선에서 이제 호남의 아들이며 민주평화 개혁세력의 적자인 정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것이라고 결의했다.

홍씨 등은 특히 “현재 정 후보가 당 지부도의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경선운영과 상대후보의 무차별적인 음해공작으로 인해 선거대책본부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신당 당 지도부에 대해 공정한 경선운영을 요구하는 한편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공권력에 의한 경선 1등 후보인 ‘정동영 죽이기’ 정치탄압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등의 방법으로 ‘경선지킴이 정동영’ 후보를 지키기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1인 시위를 통해서라도 전북 도민들께 진실을 알리고 공정한 수사와 손학규―이해찬 후보 측의 선거법 위반행위와 불법행위에 대한 정동영 선거대책본부의 요구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홍씨 등은 전주코아백화점 앞과 이마트 앞 등 전주시내 주요 위치에서 상당 기간 1인 시위를 벌이며 왜곡된 사실에 대한 진실을 밝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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