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가 투자해 허영만의 만화를 영화로 제작한 ‘식객’ 시사회가 30일 밤 8시 전주CGV 영화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편집국장, 행정공제회 우수회원과 제작진, 언론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서 이형규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에서 영화 식객 시사회를 갖게 돼 기쁘다. 특히 행정공제회의 공격적 경영에 대해 주위에서 불안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우에 불과한 것임을 확인시켜 나가겠다”며 “현재 행정공제회 자산은 3조6천억원인데 지난해말 2조4천억원에 비하면 1조2천억원이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식객은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강우, 이하나, 임원희 등이 출연해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영화가에서는 지목하고 있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