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정우성)는 30일 사무국 1층에 총 면적 51㎡ 규모로 마련된 민원 상담실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민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로써 그동안 의원과 상담하기에 마땅한 공간이 없어 의원사무실 등을 전전하며 겪어야 했던 시민들의 각종 불편사항들이 말끔히 해소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과거 전문위원실을 리모델링해서 이날 문을 연 민원상담실은 책상과 소파, 전화, TV 등의 집기가 구비돼 있어 의회내 민원인들의 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장은 현판식에서 “이번 의회 민원실 설치는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찬욱 부의장도 이날 “보다 나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상담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민원실 설치가 앞으로 주민의견 수렴과 지방의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경호기자 khw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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