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서온 도내 환경 파수꾼 30여명에 대한 시상식이 펼쳐진다.

호남환경감시단(총재 김상수)은 30일 오후 2시 전주시청 대강당에서 ‘제5회 환경친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상수 총재와 김정호 전주지방환경청장, 김완주 도지사, 최규호 교육감, 김병곤 도의회의장, 신국중 도교육위원회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정우성 전주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수상자 및 가족, 환경지킴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환경파수꾼 33명에 대한 시상과 기념촬영, 오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이재환(48)씨는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단체에 봉사하는 정신으로 ‘1사1산,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 모악산과 덕유산, 숭정산 하천과 금강변 및 금강유입 소하천의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봉사화 환경보호에 앞장서왔다. 또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도로변 꽃길 조성 등 각종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적극적인 환경관리 활동에 나섰는가 하면 행락철 피서객 환경캠페인과 하천대청결운동 등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수 총재는 “환경문제는 어느 한 국가나 한 지역의 문제를 떠나 인류 공통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친환경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 환경 파수꾼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치하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환경부장관표창=이재환 도지사표창=조한국, 김하수, 장재철 전라북도교육감상=정세웅, 최은혜, 유시재 전라북도의장상=박덕엽, 백승범, 노재이, 장유미, 이바다, 이지숙 전주지방환경청장상=김중길, 민창기, 이종옥, 민건, 최락운, 김동길 전라북도경찰청장상=박용철, 유경수 전주시장상=유탁희, 이춘원, 한영노 전주시의장상=김형진, 김종주, 민병하 호남환경감시단 총재상=정세희, 최현철, 문장원, 정세진, 유철희, 안정희

김강민기자 k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