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인아 빨리 건강해져 돌아와!”
“효인아 빨리 건강해져 돌아와!”
  • 한성천
  • 승인 2007.10.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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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효인아 빨리 와!!!

“효인아 빨리 건강회복해서 돌아와”

전주풍남중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지난 3일 갑자기 쓰러져 전신마비와 무호흡증세로 전북대병원 재활병동에 입원해 치료중인 박효인(1년)의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을 모금한 600만원과 함께 마음을 전달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구김없이 착한 성품으로 여러 친구들의 모범이었던 박군이 전신마비와 무호흡증세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학생들과 교직원이 나선 것.

대학병원 관계자는 “현재 잃었던 시력과 청력을 회복해 가고 있으나 계속되는 경련과 고열에 시달리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앞으로 상황을 진단키 어렵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병실을 찾은 권문경 교장은 “우리 풍남인이 있음을 알고, 더욱 열심히 재활치료를 하고 하루 빨리 교정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박군에 대한 후원문의는 풍남중(063-223-3502)이나 전북은행(556-21-053905·예금주 박효인)으로 하면 된다.

한성천기자 s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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