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署, 유명작가 사진 초대전
익산署, 유명작가 사진 초대전
  • 최영규
  • 승인 2007.10.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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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아름다운 사진이 있어 너무 좋아요”

익산경찰서(서장 양태규)가 마련한 ‘익산시 사진협회 작가 초대전’이 경찰 직원들은 물론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왠지 찜찜하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경찰서 분위기가 군데군데 서 있거나 걸려진 작품 사진들로 인해 산뜻한 배경으로 탈바꿈했다.

이를 지켜보는 경찰 직원과 민원인들 역시 새롭게 달라진 분위기에 탄성을 자아내며 작은 여유와 휴식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23일 익산경찰에 따르면 익산지역 사진작가로 구성된 사진작가 초대전은 전국 각종 사진전 입상작품 40여건을 전시,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5일간 익산署 1층 현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태규 서장은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누구나 예술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같은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에게는 여유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직원 상하간에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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