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25일 전북을 방문, 새만금 현장에서 경제대통령 행보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성공희망대장정 전북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하고 새만금전시관에서 도내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제대통령을 주창한 이 후보가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받는 등 경제를 챙길 수 있는 대통령 이미지 구축에 적극 나서는 셈이다. 이 후보는 또 전북경제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만금 특별법의 연내 제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익산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익산통합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이 후보를 비롯한 강재섭 중앙선대위원장과 조남조, 유홍렬, 김영구, 오양순 전북공동선대위원장, 김경안 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고위당직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기홍기자 kh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