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3당 선대위 체제 출범
범여3당 선대위 체제 출범
  • 서울=전형남
  • 승인 2007.10.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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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을 비롯 민주당, 문국현후보의 가칭 ‘창조 한국당’이 대선기획단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등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했다.

통합신당은 정동영 대통령후보 대선기획단을 공식 발족하고, 공동기획단장에는 이강래·박명광 의원과 이호웅 전 의원, 고문에는 이용희 국회 부의장이 임명됐다.

이강래 공동기획단장은 “통합과 화합을 목표로 모든 정파가 참여했다”면서 “대선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략기획실장에는 민병두, 정책기획실장에는 이목희·오영식·송영길, 홍보기획실장에는 김교흥·전병헌, 미디어기획실장에는 신중식·최규식, 방송콘텐츠기획실장에는 양형일·윤호중, 유세기획실장에는 서갑원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민주당도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및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은 선거대책 업무 전반을 지휘 감독하는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에 박상천 대표를 임명하고, 권역 및 직능 분야별로 15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선임했다.

박 대표는 “가급적 당의 각 계파를 총망라하고 수평적으로 기구를 구성해 선대위를 운영키로 했다”며 “선대위가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만큼 후보 지지도 상승을 위한 활발한 활동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권역 및 분야별 공동선대위원장은 김성순(수도권)·최인기(호남)·김영환(충청)·신국환(영남)·이용삼(강원)·홍성제(제주)·최명헌(이북 5도)·고재득(총무)·김충조(조직)·장재식(재정)·신낙균(정책)·김경재(홍보)·최영희(여성)·김민석(청년)·이협(대외협력담당) 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연청회장은 윤철상 전의원, 전략기획단장은 장성원 전의원등 도내출신이 맡았다.

한편 가칭 ‘창조한국당’ 창당을 추진중인 문국현 후보는 23일 무소속 김영춘 의원과 정범구 전 의원, 임진택 한민족예술인총연합회 부회장을 공동본부장으로 하는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서울=전형남기자 hn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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