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한명규 정무부지사와 김병곤 도의회의장, 도내 12개 시·군 단체장 및 의원, 경제계 인사, 언론인 등 84명이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출발, 평양으로 출발했다.
도내 방북단 일행은 24일 오전 9시30분 평안남도 남포특급시 대대리에서 열리는 돼지 축사 준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방북 기간동안 두 차례에 걸쳐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주최의 만찬에 참석하게 된다.
도내 방북단은 이와 함께 이번 방문 기간동안 북측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농업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또 방북단은 남포 서해갑문과 김책공대 등 평양시내 교육기관, 문화공연 등을 참관할 계획이며 오는 25일 오전 평양공항을 떠나 광주공항으로 되돌아 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 12일 진안에서 사육된 돼지 250마리를 육로를 통해 북한측에 전달했다.
남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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