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전북대, 대학 혁신 모범"
노 대통령, "전북대, 대학 혁신 모범"
  • 강성주
  • 승인 2007.10.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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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지금은 지역의 혁신역량이 국가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되는 시대”라며 “그리고 그 핵심은 지방대학”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북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식’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전북대는 호남·충청권에 처음 세워진 국립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자유, 정의, 창조의 건학 이념을 실천하며 훌륭한 대학을 만들어 오신 여러분에게 거듭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참여정부는 지방의 연구개발예산을 2배 이상 늘리고 누리사업과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방대학의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전북대는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누리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고, 지난 7월에는 익산대와 통합을 성사시켜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교직원과 학생, 동문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혁신을 해나간다면 글로벌 일류 대학의 비전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대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와대=강성주기자 sjk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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