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힘으로 정권 창출하자"
"전북 힘으로 정권 창출하자"
  • 박기홍
  • 승인 2007.10.1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 선대대책위 발대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11일 오후 2시 전주시 경원동 전북도당 5층 강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명박 후보의 대선 필승 전략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현욱 새만금대책특별위원장과 조남조·유홍렬·오양순 공동위원장, 김경안 총괄본부장, 김종훈 대변인과 자문단, 특보단장, 부위원장단, 각 분야 본부장과 당원 등 300여 명이 대거 운집해 행사장을 비좁게 만들었다.

먼저 인사말에 나선 강 위원장은 이날 “모든 것을 버리고 여생을 새만금과 더불어 보내려 한다”며 “다만 당적을 갖지 않고 ‘전북당 소속’이라는 심정에서 새만금이 전북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홍렬 공동위원장은 “경제가 파탄나고 실업자는 늘고 있으며 교육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전북은 그동안 한쪽에 치우쳐 어느 누구도 돌보는 사람이 없었던 만큼 이번 대선에서 모두 힘을 모아 정권을 교체하자”고 강조했다.

오양순 공동선대위원장도 “한나라당의 정치일선 중 오지에 속하는 전북에서 한나라당의 뿌리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며 “모든 당원이 힘을 합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도록 총력을 다해 앞으로 뛰어나가자”고 주장했다.

총괄본부장인 김경안 도당위원장은 “새로운 리더, 21세기형 CEO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올 연말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근간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인사들은 “정권 창출을 전북의 힘으로 이뤄내자”며 “그동안 한나라당 후보의 전북 지지율이 4∼6%에 불과했지만 이번 대선에서 두 자릿수를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북도당은 진정 전북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후보가 누구인지 도민이 제대로 알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선거전략으로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는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가 전북에서 30% 이상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기자 khpar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