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 조직위원장 "새만금우수 홍보 물류 전략산업화"
강동석 조직위원장 "새만금우수 홍보 물류 전략산업화"
  • 박기홍
  • 승인 2007.10.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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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 전북도 (재)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원장은 10일 “새만금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우뚝 설 로드쇼의 최대 기회의 장이 바로 물류박람회”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에서 열린 전북세계물류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새만금을 환황해권의 물류 중심지로 부각하기 위해 지자체 중 전국 최초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종합 전문 물류박람회가 국내외 물류업체들의 기술개발 수준을 가늠하는 경연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새만금은 전북이 동북아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의 조립·가공 등 물류부지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지”라며 “새만금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북이 물류 인프라 확충, 투자유치, 관광 등 외부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5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하는데 박람회 개최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10년 전 우리 나라가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부산과 광양에 신항만 개발 등 물류육성정책을 지원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함에 따라 그 유일한 대안이 새만금임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동부 연안의 눈부신 발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우리의 실행이 더디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물류박람회는 14일까지 열리며 우리나라 물류 산업 발전 방향을 찾아보는 국제 학술 회의도 열린다”고 말했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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