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기 궁도대회 임실서 열전
국회의장기 궁도대회 임실서 열전
  • 박영기
  • 승인 2007.10.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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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회의장기 전국 남여궁도대회가 임실군자정에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제45회 소충·사선문화제를 기념키 위해 열린 궁도대회는 9일 이종태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학상 전라북도 궁도협회장 등 전국 궁도인 1천300여 명이 참석가운데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종태 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충효의 고장 임실에서 전국 남여궁도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본 대회 동안 일상생활속에서 쌓인 피로를 잊고, 궁도인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천300여 명의 궁사들이 참가해 단체전을 비롯한 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등 4개부로 나누어 그 동안 갈고 닦은실력을 겨루게 되며 단체전은 단순 기록 선다 시수순으로 32강과 16강을 선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남여 구분 없이 혼성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1,2,3관 합계 득점 결과에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단체전 1위는 상금 250만원과 상장, 우승기 등이 수여되는 등 총 2천4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임실군자정 이형남 사두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고유의 전통스포츠인 궁도가 이제는 생활체육의 하나로 정착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대회를 통해 궁도인구의 저변확대와 돈독한 우정이 싹트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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