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허수아비 옥천허수아비축제 간다
지평선 허수아비 옥천허수아비축제 간다
  • 조원영
  • 승인 2007.10.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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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축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허수아비가 충북 옥천의 허수아비 축제에 초청돼 특별 전시된다.

옥천군청 옥주동우회는 오는 14일 개최하는 옥천군 허수아비축제에 전시할 허수아비 제작에 참고하고자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 벽골제 축제현장 및 김제시 전역에 설치된 허수아비를 견학하면서 현실감 있게 제작설치된 허수아비 테마에 큰 감동을 느끼고 금구면의 콩쥐 팥쥐 재현 허수아비의 기증을 요청했다.

옥천군청과 옥주문화 동우회가 주관하는 옥천 허수아비축제에서는 콩쥐 팥쥐를 재현한 허수아비 테마존을 원형 그대로 화물차 2대로 수송해 옥천공설 운동장에 옮겨 설치한 후 옥천군민들이 항상 구경할 수 있도록 1년 내내 관리보존하기로 결정했다.

허수아비를 제작한 금구면 직원들은 지평선축제와 더불어 김제 지평선축제와 콩쥐 팥쥐의 고장 금구면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기증을 흔쾌히 결정하게 됐다.

해마다 축제 개최시기에 맞춰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제작하는 허수아비는 그 지역의 특성과 테마에 맞게 제작해 김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도 자매결연도시인 동해시장의 요청으로 동해시에 전시돼 지평선 축제를 알리기도 했었다.

김제= 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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