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재정운영 투명성 확보 예산편성방향 군민공청회 개최
무주군 재정운영 투명성 확보 예산편성방향 군민공청회 개최
  • 정재근
  • 승인 2007.10.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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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농공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는 무주지역 여건을 고려해 특성화 고등학교를 설립·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인재양성 용역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주군은 9일 예체문화관 2층 소공연장에서 2008년도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군민공청회를 실시했다.

인재양성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사)전북인재양성연구원 임경탁 원장은 ‘인재양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이란 주제로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인재 양성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지자체별 인재양성프로그램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무주반딧불축제 평가와 발전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경기대 관광학과 김창수 교수는 SWOT분석을 통해 ▲주말을 활용한 무주 반딧불 명품관광의 활성화 ▲남대천을 활용한 문화거리조성 ▲반딧불이 도보프로그램의 재창조 ▲반딧불 마을조성 ▲반딧불이 서식지의 복원 활동과 반딧불 환경프로그램 운영 등의 발전전략들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농업보조금의 배분과 생산효율성 제고 부분을 연구 발표한 전북대 고산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단 김현철 선임연구원은 농업보조금의 배분목표와 구조, 보조금의 효율적 배분 대안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산업별 정책방향들을 제시했다.

주민참여형 예산편성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이날 공청회에 앞서 2006년 12월에는 ‘무주군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를 제정,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올 7월과 8월에는 무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 전문가 설문과 분야별 토론을 개최한 바 있다.

정재근기자 jg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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