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시에 따르면 갈수록 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투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송수신이 가능한 무선관광 가이드 시스템 20기를 도입해 이달부터 운영한다는 것.
이번에 도입된 무선관광 가이드 시스템은 관광통역안내원과 문화관광해설사가 마이크로 된 무선 송신기를 통해 해설을 하면 관광객들은 개인별로 지급된 수신기를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을 외국인이 사용하면 보다 자유롭고 조용한 가운데 친근감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 통역 안내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게 되는 무선관광 가이드시스템인 송수신기를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보다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경호기자 khw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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