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도정 핵심현안의 추진동력이 될 ‘새로운 전북 자문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지난 14일 새로운 전북 자문단을 구성, 위원 7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권대영 전 한국식품연구원장, 박래길 광주과학기술원 교학부총장, 황일두 포항공대 교수, 김기선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명중 전 한국교육방송공사 대표이사, 채수찬 KAIST 총장 대외협력자문역 등이다.
이들은 기초과학, 식품공학, 생명과학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석학으로 인정받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다. 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다.
자문단은 앞으로 도정 핵심시책의 추진 방향과 현안에 대한 자문은 물론 사업 추진 시 자문위원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진동력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기회는 반기별 1회지만 자문활동은 수시로 이뤄진다.
김관영 도지사는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북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며 “전북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신성장산업 육성 등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지원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월 출범한 미래기획단을 시작으로 민선 8기 도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문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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