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팁스(TIPS) 운영사 선정
도,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팁스(TIPS) 운영사 선정
  • 김성아 기자
  • 승인 2023.03.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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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와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팁스(TIPS) 운영사로는 ㈜크립톤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를 선정했다.

30일 도와 센터에 따르면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공공주도의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민간 투자의 창업생태계 환경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협업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모델인 중소벤처기업부 팁스를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사로 선정된 민간 투자사인 ㈜크립톤과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앞으로 역량 있는 도내 스타트업을 10개 이상 발굴·육성하고, 각각 1개 이상 기업에 투자해 팁스 프로그램 매칭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은 최대 8억원의 사업비 및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센터는 앞으로 운영사에 지원 기업 추천 및 선발, 기업 육성 전용 공간과 관련 사업비를 제공한다.

아울러, ㈜크립톤은 국내 1호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이자, 초기 기업부터 중견 기업까지 수많은 투자 사례를 보유한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이다.

㈜엠와이소셜컴퍼니는 로컬 기반, 스포츠, 오픈이노베이션, 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여 개의 혁신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강영재 센터장은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에 대한 스케일업 투자 확대와 도외 창업기업의 도내 유치 동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팁스 운영사들과 협력해 전북만의 혁신적인 기술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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