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 명사 특강으로 차려낸 한식 인문학 강좌 개설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 명사 특강으로 차려낸 한식 인문학 강좌 개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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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친근하고 맛깔스럽게 풀어낸 강좌가 명사 5인의 이야기로 베풀어진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4월 5일부터 13일까지 명사들과 함께 인문학 관점에서 한식을 만나볼 수 있는 ‘전주에서 맛보는 한식이야기’를 진행한다.맛의 고장 전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강좌다. 음식문화에 관심이 높은 지역민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키고자 한식 관련 도서 발간, 방송 출연 등 인지도와 대중성 높은 명사를 초청, 한식 문화를 인문학 관점에서 재미있고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강은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의 ‘전통주와 문화’ 강연을 시작으로, 박찬일 셰프의 ‘우리 음식의 연대기’, 차연수 전북대학교 교수의 ‘코리안 패러독스’,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우리 식탁 위의 김치 문화’, 이욱정 다큐멘터리 감독의 ‘인류를 매혹시킨 음식들과 한식의 가능성’ 등 떠오르는 한식 관심사를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강연은 직장인들도 업무를 마치고 참여할 수 있는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며, 한식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주음식이야기 누리집(jeonjufoodstory.or.kr)을 통해 13일부터 회차 별 8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도영 원장은 “시민들의 강좌 추가개설에 대한 지속적 문의와 요청이 많아 두 번째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음식 관련 특강들은 시민의 배움의 열정을 충족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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