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이경환)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명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안전일터 조성의 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사업장 안전조치 점검차 실시됐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은 현장 안전관리 및 공정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또 2023년도 산업안전보건 감독 종합계획 발표 등에 따른 정부의 산업안전정책을 설명하고, 내실있는 위험성평가를 바탕으로 노사 자율적 산재예방체계를 구축하도록 지도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전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대표는 현대자동차 및 모든 협력사의 안전수준을 향상시켜 중대재해를 포함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사업장 내 주요 공정을 중심으로 노사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 및 8대 위험요인(방호장치, 부딪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평을 통해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토로 지도했다.
이경환 전주지청장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협력사와 지역 산업현장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정착하여 선진 안전사회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명순 전북지역본부장도 “지역 내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목표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위험성평가 컨설팅, 재정지원 사업 및 교육 등 꾸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