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시민 ‘수상안전요원’ 양성
전주시설공단, 시민 ‘수상안전요원’ 양성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3.0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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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 수상안전요원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전주 덕진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14명 전원이 자격증을 땄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덕진수영장에서 구조입수, 구조영법, 응급처치 등 실전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왔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요청에 따라 덕진수영장에 전문 자격증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원정에 나서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장 1개 레인을 시험검정 레인으로 배정하는 등 시험 장소도 제공했다.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은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가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으로 취득할 경우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 등의 안전요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고객의 요청으로 자격증반을 개설했고,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함으로써 시민을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웃는 공단, 웃는 시민’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시민의 작은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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