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한 장애인 시설 내 학대 의혹…경찰 수사 착수
익산 한 장애인 시설 내 학대 의혹…경찰 수사 착수
  • 김슬기 기자
  • 승인 2023.01.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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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DB.
전북도민일보 DB.

익산 한 장애인 시설에서 장애인 학대 및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익산 한 장애인 시설 내에서 장애인 학대 의혹이 담긴 진정서가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의해 접수됐다.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시설 내에서 학대 행위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진정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익산시는 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2명에 대한 분리 조치 및 업무 배제 명령을 내린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북경찰청은 이들 중 한 명인 A씨에 대해 강제추행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인 상황이다”며 “익산서와 함께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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