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의 특성에 착안해 전기적으로 주변 물체를 감지하고 포획하는 기능을 갖춘 고분자 소재를 전북대 박성준 교수팀(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이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와 기초연구실프로그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김시연 대학원생(석사과정)이 제 1저자로 참여했다. 관련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16.744)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물체를 집을 수 있는 유연 전자집게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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