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갯벌보전본부 유치 행정력 총동원
전북도, 갯벌보전본부 유치 행정력 총동원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2.09.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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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고창군·상하농원·청년벤처스와 함께 고창 갯벌의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갯벌 보전본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갯벌 보전본부를 전북 내 유치하는 데 힘을 보태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하농원은 수익금 일부를 갯벌 보존 지원금으로 기부하고, 갯벌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키로 했다.

 청년 벤처스는 갯벌 생태계 보존 활동 캠페인 전개와 지역과 상생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고, 도와 고창군은 갯벌 보존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보존을 위해 지역의 대표기업과 단체가 협력을 약속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전북도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모두 한마음으로 갯벌 보존과 생태계 복원활동을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국내 최고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고창 갯벌에 세계자연 유산보전본부가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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