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세일즈 도정 미국 LA에서 첫 시동
김관영 전북도지사, 세일즈 도정 미국 LA에서 첫 시동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2.09.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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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김관영 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미국 최대 규모인 LA 한인 축제에 참여하는 등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 LA에서 펼쳐지는 김관영 도지사의 이번 세일즈 도정은 전북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소개하고, 오는 2023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알리는 등 LA 재외동포와의 협력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미국 방문 당일인 22일 김 지사는 LA 한인 축제와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도내 참가기업을 격려하고 전북의 우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LA 농수산엑스포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120만을 대상으로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모두 30만 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는 해당 엑스포에서 장류·누룽지·젓갈류·건조 수산물·게장 등 총 9개의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미국 시장에 신규 또는 주력 농수산식품을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도내 생산품의 대미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각종 업무협약도 진행된다. 도는 각각 캘리포니아주·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인 한남체인·H 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북 농수산식품 취급 물량을 늘리고,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김 지사는 LA 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생산품의 수출을 확대고 미국 기업의 전북 투자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짧은 방문 일정에도 틈틈이 한인회, 호남향우회,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 가질 계획이다.

LA 동부한인회와는 지역 청소년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한 LA 연수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남향우회, 호남 출신 기업인에게는 전북과 새만금의 경제 발전 비전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샤론 쿼크 실바·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해 미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라북도를 찾아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 식품 기업과의 협력 및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풀무원 미국 본사도 방문한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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