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역사문화 국민대포럼’ 개최
국회서 ‘역사문화 국민대포럼’ 개최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2.09.05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민일보 ‘걸어서 역사속으로’ 포럼부제 채택
5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역사문화 국민 대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한 본보 한민족 역사문화 탐방 ‘걸어서 역사 속으로’가 기획취재 자문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선희교수, 김종규 여행코디네이터,  윤재민 RNS대표, 정진영대표, 고혜선교수, 박창보 국학박사, 양정무회장(재경순창향우회), 임금녀 상생위원장, 김영미회장(전사들산악회), 김길태대표, 김석영매니저, 고개희 지점장(교보생명 강남지점), 이기섭공인노무사, 백승기도시공학박사(승보건축사사무소)

한국효도회와 역사문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양정무)가 단기 4355년 개천을 맞아 5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역사문화 국민 대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효도회가 주최하고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와 (주)Y랭스필드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찬종 전 의원, 주호영 전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상현 의원, 성일종 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 꿈나무인 유치원생(50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양정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배달국과 원 조선의 5920년의 개천절과 개국일을 기념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정립하고, 이를 자손만대에 전승 발전시키는 것이 현 시대인의 천명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1부 행사는 이귀선 한국무용가의 ‘한국 혼 부활을 위하여’ 제목으로 율려춤(개천무)을 시작으로 여야 정치인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심백강 박사(고조선의 홍익사상과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박창보 국학박사(걸어서 역사 속으로), 복기대 박사(고조선의 바른 이해), 이덕일 박사(단군 조선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등 쟁쟁한 한국상고사 학자들의 종합적인 강연이 펼쳐졌다.
 

선언문 발표
선언문 발표

특히 전북도민일보와 재경 전북출신 향우 단체인 신지식장학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한민족 역사문화 탐방 ‘걸어서 역사 속으로’ 가 포럼 부제로 채택돼 주목을 받았다.

‘걸어서 역사 속으로’ 기획취재팀 자문단 박창보 박사는 “이번 전북지역 역사탐방을 통해 잊고 있었거나 모르고 있던 역사의 흔적을 발견했고 바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역사의 현장이며 우리가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박창보 박사는 이어 “식민사관과 사대주의에 가린 역사치매국이라는 오명은 이제 버려야 한다.”며 “전북에서 시작한 ‘걸어서 역사 속으로’는 이제 전국으로 확대해야 하고 나아가 북한과 고조선의 고토까지 구석구석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보 국학박사는 또 “인구문제 뿐 아니라 북한의 유사시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한 개입을 막고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에 의한 남한진출을 막기 위해서는 바른 역사를 정립해야 한다”며 “역사치매로 인한 대한민국의 소멸은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제발표하는 박창보 박사<br>
주제발표하는 박창보 박사

백승기 ‘걸어서 역사 속으로’ 기획취재팀 자문단장(도시공학 박사)은 “전북도민일보와 신지식장학회가 공동 기획한 ‘걸어서 역사 속으로’ 기획탐방이 전국 다른 시도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기획탐방 전국 확산이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며 역사를 바로 이해, 역사의 치매를 벗고 지구촌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신지식장학회 등 전북출신 향우들은 다음과 같다. 

백승기 ‘걸어서 역사 속으로’ 기획취재팀 자문단장(도시공학 박사), 국선희교수,  김종규 여행코디네이터,  윤재민 RNS대표, 정진영대표, 고혜선 교수, 양정무회장(재경순창향우회), 임금녀 상생위원장, 김영미회장(전사들산악회), 김길태 대표, 김석영 매니저, 고개희 지점장(교보생명 강남지점), 이기섭공인노무사, 김주원 뱅기노자대표, 신동만 나그네연맹회장

서울=전형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