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시원키트 100상자 전달
전북은행,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시원키트 100상자 전달
  • 배청수 기자
  • 승인 2022.08.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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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국 전북은행장이 10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시원키트 100상자를 기탁하고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 나섰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10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선풍기, 쿨매트, 쿨스카프로 구성된 시원키트 100상자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시원키트를 전주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우선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폭염 취약계층에 생필품 지원 이외에도 오는 8월 말까지 전 영업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혹서기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달 31일까지 각 영업점 내 쉼터를 마련하고, 은행 거래를 하지 않는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 1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냉방기기 보유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후원 연계를 통해 40여 대의 선풍기를 전달한 바 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이날 “지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면서 “냉방소외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장마 등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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