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특구×산단공 전북본부, 제조기반 창업기업 지원 협력
전북권 특구×산단공 전북본부, 제조기반 창업기업 지원 협력
  • 박은 기자
  • 승인 2022.08.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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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조용철·이하 전북특구본부)와 군산강소특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기·이하 산단공 전북본부)가 ’제조기반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공동개최했다.

 전북특구본부와 산단공 전북본부는 "산단공 전북본부 R&D센터에서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며 "전북권 특구와 도내 유망 제조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지원과 공장 입주지원을 통한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R 형식의 사업아이템 경진대회로 운영됐으며, 사업성과 시장경쟁력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에 합격한 8개사가 참여 했다.

 합격한 8개사는 ▲ 헬썸주식회사(대표 권대원) ▲주식회사 코솔러스(대표 김성현) ▲ ㈜헥스타일(대표 김덕형) ▲몸길(대표 신용운) ▲ 서주스틸 주식회사(대표 임문택) ▲ 주식회사 위스(채승석) ▲ 에펜에스텍(대표 최창근) ▲ 농업법인회사 크래프트 월명(대표 박하) 등이다.

 이번 경진대회 평가 위원단은 한국가치투자 등 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위원단은 공장입주와 투자 연계를 통해 압축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3개사((주)코솔러스, 에프앤에스텍, (주)위스)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코솔러스는 공유공장 입주권, 한국산업단지공단 R&D사업 연계지원, 직접투자 및 투자연계 등 기업의 성장에 필수적인 생산 인프라와 자금 중심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기반 창업기업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전북특구와 산단공 전북본부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참가기업에 대한 투자 연계와 사업 연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제조기반 창업기업 지원에 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북특구본부 조용철 본부장은 “산단공 전북본부와의 협업을 발판으로 지역 내 혁신주체 간 연계지원체계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특구와 지역 내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단공 전북본부 김성기 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의 연계지원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업지원 스펙트럼을 창업기업까지 넓힌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특구재단 등 다양한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제조기반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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