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희 진보당 익산지역위원장 “익산시의회 공무국외연수 조례 포함한 대안 시급”
전권희 진보당 익산지역위원장 “익산시의회 공무국외연수 조례 포함한 대안 시급”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2.07.27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권희 진보당 익산시 지역위원장이 27일 오전 10시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익산시의회 공무국외연수 조례를 포함한 대안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최근 진보당은 익산시의원 베트남 해외연수가 매우 부적절하고 추경예산 전액을 삭감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며 “이에 대해 시의회는 사실무근,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까지 운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9일 추경예산서를 통해 익산 민주평통 자문위원 2차 통일워크숍 명목으로 지방의원 등의 해외연수가 추진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해외 연수건은 형식은 익산 민주평통 2차 통일워크숍이지만 실상은 익산시 예산으로 시의원들이 주축이 된 베트남 해외연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민주평통 매뉴얼에는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의 해외연수는 제한 사유로 나와 있으며 자문위원 연수는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해 강의와 영상시청, 토론 등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제시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오 시의장은 “익산시의회는 해외연수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진보당 익산지역위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고 분명히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