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2.06.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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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와 (사)전북겨레하나는 16일 ‘꽃심 전주! 평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6.15 남·북 공동선언 22주년 기념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제40대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김연철 인제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포함한 3명의 강연으로 꾸려졌다.

 김 전 장관은 ‘위협받는 평화,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위협받는 평화에 대해 짚어보고, 통일로 나아가는 우리의 역할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김진희 전북겨레하나 평화통일강사와 임정우 전북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생이 각각 교육현장에서 쌓아온 경험담과 20대의 평화통일 생각에 대해 발제했다.

 평화통일단체 회원 등 참석자들이 함께 통일에 대한 세대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논의하는 자유토론도 펼쳐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6월은 6·25 한국전쟁과 6·15 남북정상회담을 기억하며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떠올리는 시기”라며 “통일로 가는 길이 녹록치 않지만, 사회적합의를 확대하고 민관협력에 최선을 다해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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