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총파업 돌입 8일 만에 정부와 협상을 타결, 파업을 철회하면서 전북지역 산업현장 물류 운송도 점차 안정을 되찾을 전망이다.
15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정부와 화물연대는 전날 오후 8시부터 3시간 동안 이뤄진 5차 교섭에서 안전운임 지속 추진과 적용 품목 확대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전북화물연대 관계자는 “국토부와 화물연대의 합의를 환영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며 “국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 7일부터 총파업을 벌여왔으며 전북지역 화물연대 파업 참여자 1천여 명은 15일 0시를 기해 일터로 돌아갔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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