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학융합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메카로 우뚝
전북산학융합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메카로 우뚝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2.06.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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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 이하 융합원)이 산업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전문인력양성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융합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전북도, 군산시, 군산대, 전북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본부와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융합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력 산업군에 대한 스마트 전환 및 스마트 제조공정운영에 필요한 고급인력양성의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군산국가산업단지 및 전북지역의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의 성공적 목표 달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제조라는 산업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에 맞도록 재직자 및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산단 내 주력산업에 고급인력을 공급함은 물론 재직자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실시로 거점 산단으로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융합원은 2023년까지 산학융합지구 내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단 내 주력산업(미래형 상용모빌리티)의 스마트 제조공정에 필요한 실험실 등 전용공간과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재직자·학부생 교육지원 및 스마트제조공정 고도화 지원 등을 참여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양성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도입과 스마트제조 혁신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군산국가산단의 미래 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은 “군산국가산업단지는 산업전환 시점에서 산단의 노후화와 전문인력의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며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산단 내의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이 안정되면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서 군산국가산업단지가 전북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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