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M뮤지컬, 한벽문화관에서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기념음악회 ‘동심’ 선보여
JSM뮤지컬, 한벽문화관에서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기념음악회 ‘동심’ 선보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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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의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 ‘PLAY전주’ 공모 선정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31일 저녁 7시 30분 한벽공연장에서 JSM뮤지컬이 준비한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기념음악회 ‘동심’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2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예술 지원사업 PLAY전주’ 공모를 통해 마련됐다. JSM뮤지컬을 비롯해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재즈피아예술단, ㈜목성, 박수로현대무용단 등 최종 선정된 다섯 팀이 12월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첫 무대를 선보이는 JSM뮤지컬은 2017년에 창단된 뮤지컬 단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과 어린이 뮤지컬을 선보이면서 문화예술 관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동심’은 올해 맞게 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와 기성세대가 함께 만드는 독창, 중창, 합창 공연으로 꾸며진다.

 어른들에게는 지난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동요와 잊혀져 가는 가곡들을 연주한다. 바리톤 허정회의 ‘사랑이 우리들’, 소프라노 이아람의 ‘산유화’, 테너 박동일의 ‘꽃 피는 날’을 비롯해JSM뮤지컬단과 전북레이더스 여성합창단이 ‘과수원길’, ‘엄마야 누나야’, ‘오빠 생각’, ‘섬집아기’ 등 주옥같은 동요와 가곡의 향연을 이어간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에게 실연무대와 지원금을 지원해 공연예술단체가 우수창작품 제작과 발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공모사업으로 4년째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답답한 일상을 지냈을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8세 이상의 관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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