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 개최
제45회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 개최
  • 박은 기자
  • 승인 2022.05.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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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제45회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이 19일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김정욱 전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6개 분야 110점(작품수량 46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서동석 심사위원장(전 서해대학 총장)을 비롯해 12명의 심사를 거쳐 50명의 입상작품과 15점의 특별상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섬유분야에 작품을 출품한 신덕순씨의 ’은혜로 사랑으로’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섬유소재에서 찾을 수 있는 안정감과 미화를 재해석한 현대적 구도가 인상적"이라며 "섬세한 기법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 채수환씨 작품 ‘모란당초문 다기세트(도자분야)’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박양섭씨의 ‘백자연꽃이슬(도자분야)’과 박미애씨의 ‘시집가는 날(섬유분야)’에게 돌아갔다.

이형묵씨의 ’소중한 우리의 전통(금속분야)’등 4명의 작품이 동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 12명, 특선 9명, 입선 21명, 특별상 15명도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공예품대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입선작은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상을 받게 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각 70만원, 동상 각 50만원 등이다.

아울러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제품개발보조금을 지원받는 특전이 부여된다.

공예품대전 시상식에 참석한 송하진 지사는 “공예인들의 뛰어난 실력과 지역의 좋은 자원으로 전북다운 것을 만들어 전북의 공예품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길 기원한다”며 “도에서도 공예산업이 발전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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