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여행’… 아마티첼로콰르텟의 ‘A trip to Classic-유라시아篇’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여행’… 아마티첼로콰르텟의 ‘A trip to Classic-유라시아篇’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5.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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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14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아마티첼로콰르텟과 함께 떠나는 유라시아 음악 여행’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으로, 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자 5개 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기획·제안해 최종 선정되면서 빛을 보게됐다.

 ‘A trip to Classic’은 이날부터 올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유라시아지역 대표 작곡가의 곡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유행과 전파되는 흐름을 해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를 아마티첼로콰르텟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첼로인 ‘Amati’를 팀명으로 하고 있다. 2014년 창단 이래 ‘첼리즘’, ‘아마티의 오페라’ 등 꾸준히 연주회를 진행했고, 2020년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 기획공연 ‘현 위의 노래’를 선보여, 참신한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연주실력을 뽐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마티첼로콰르텟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모차르트(Mozart), 글리에르(Gliere), 슈만(Schumann), 비제(Bizet)의 대표곡들과 무소르그스키(Mussorgsky)의 ‘전람회의 그림’이다. ‘전람회의 그림’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하프 연주와의 협연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 오우민 담당은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팀 고유의 색깔을 엿볼 수 있어 매 공연마다 감상자의 흥미를 배가시킬 것이다”고 기대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8세 이상의 관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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